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현대차 2500억원짜리 '정비 공장'
세계적인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울산에 2500억원짜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복합공간'을 짓는다. 덴마크 출신인 잉겔스는 2016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포함된 건축가다. 그가 '부산-유엔 해비타트 해상도시' 개념 디자인에 참여한 사례는 있지만, 국내 건축물 설계를 직접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울산시와 현대차에 따르면 잉겔스가 설계하는 해당 공간 정식명칭은 울산하이테크센터다.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곳으로,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친환경 자동차 정비와 진단, 관리, 맞춤형 시승과 체험 등 다양한 미래형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쉽게 말해 잘 지어진 기존 자동차 '정비공장'의 미래형 시설 개념이다. 울산하이테크센터는 울산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