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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 기법 빗물시스템

건축관 2015. 3. 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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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물이 잘 돌도록' 행복도시에 新빗물관리 시스템

연합뉴스 | 입력 2015.03.29 12:02 | 수정 2015.03.29 12:02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환경부는 세종시에 위치한 행정복합중심도시 6생활권을 건설하면서 이른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인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LID 기법이란 비가 올 때 최대한 자연 상태로 땅에 물이 돌 수 있게 물이 잘 스며들도록 포장을 하거나 침투 도랑을 만드는 등의 기법을 말한다.

기존의 도시와 산업단지 등에는 비가 오더라도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등으로 덮인 도로와 주차장, 보도 때문에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해 수질오염물질 증가, 도시 침수, 지하수 고갈, 하천 건천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 기법을 적용하면 물의 '저장→침투→여과→증발산' 등 정상적인 물순환 체계를 개선해 강우 유출량과 오염원을 줄이는 동시에 열섬현상 완화, 지하수 고갈 방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연기면 일대의 689만7천㎡ 규모인 행복도시 6생활권에는 첨단 지식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2016∼2017년 차례로 착공해 2021∼2022년에 준공된다.

이와 관련, 환경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협약을 해 LID 기법 적용을 위한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사례 조사를 비롯한 공동 연구 등 해당 기법 도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환경 대 개발이라는 단순한 대립구도를 벗어나 개발과 환경이 조화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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