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지하의 환기방법으로 휀+갤러리설치를 많이한다.
이 갤러리의 설치방법은 비막이를 위주로 설계하다보니
경사의 기울어지는 방향이 외측방향으로 기울어져
지하의 원취지인 배기는 되지않고 급기만 된다.
이러한 배기의 방법은 화재시 연기의 배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할 수 있다.
또한 지상층의 창의 개폐방법에 따른 급.배기의 방식은
심각한 수준이다.
보통 프로젝트라 할수 있는 창들이 그 예인데
하부개폐식 프로젝트 창은 급기만 될 뿐 배기는 되지 않는다.
그 반대로 상부개폐식 창은 배기만 될 뿐 급기는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창의 개폐방법의 디자인은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그 사용자는 개폐방법에 따른 큰 영향을 미친다.
당진의 한 공장을 감독관으로 있을때 이다.
이미 실시설계 되어 골조(철골)공사가 끝난시점에서
판넬시공에 접어들었다.
모든 공장들이 그렇듯이 그 공장의 특성을 알지못하면
설계,시공이 순탄하게 되지 못한다.
공장의 대부분이 급.배기의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공장은 다이게스팅을 사용하는 공장으로
흄(열에의한 비산오일수증기)이 많이 발생하고
이것은 작업자의 호흡기에 상당한 타격을 준다.
이것의 처리를 위하여 지붕에 모니터형 갤러리를 측면에 설치하였는데
이것의 디자인이 문제였다.
비막이를 우선하다보니 배기가 되지않고 흄의 상부모니터에 휘돌아쳐
다시 하부공기층에 모두 흩어지는 것이였다.
이것을 공정회의때 감독자와 사용자의 의견이 있었으나
설계자 및 시공자는 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설계당시의 어려움만 토로한 것이되었고
시공자 또한 비용의 증가만 두둔하여
배기시설을 해결치 못하고 끝난 PROJECT였다.
이러한 것은 설계~시공의 파악이 되지 못하면
자기위주의 설계,시공으로 끝나 끝내는
사용자만 피해자아닌 피해자가 된다는 것이다.
자연 급.배기는 우리조상들이 한옥에서도 많이 취급하여 왔고
또한 그 중요성은 현대에서도 공기의 청정도에 관심이 커지면서
상당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